사람에게 모든 것을 내려놓게 하는 산, 변화를 원한다면 산에 오르라! 백두에서 한라까지 우리나라 명산을 둘러본다! 『남김없이 내려놓는 우리명산 답사기』. 산은 고향이다. 우린 어머님을 빌어 태어나 결국엔 산에 귀의한다. 산은 우리들의 영원한 휴식처인 것이다. 또한 산은 계절마다 바뀌는 나무, 풀 등 자신에게 비롯되는 모든 것을 우리에게 베푼다. 자연이 주는 선물인 동시에 우리 마음의 고향이기도 한 것이다. 저자는 우리 산을 산행하면서 느끼고 배운 점들을 2년여 동안 <한국의 산하>라는 사이트에 올렸다. 산행이 끝나고 한 편 한 편씩 올린 산행기 중 32편을 뽑아 실은 것이 이 책이다. 글에는 산행을 통해 모든 사람이 교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려놓는 방법과 지혜를 담고 있다. 때문에 그의 글은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에는 10여년의 산행 속에서 저자가 느낀 산의 매력과 산행의 기쁨, 그리고 산행을 통해 터득한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백두에서 한라까지 각각의 명산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색과 그 고유한 산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력, 기운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산에 오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내려놓아야 할 가르침도 전한다. |
1. 용문골에서 마주친 소금강_ 대둔산 2. 4월의 파스텔톤_ 가야산 3. 만추속의 비화를 찾아서_ 계룡산 4. 비보이들의 춤사위_ 지리산 5. 상고대에서 산호초까지_ 남덕유산 6. 칠연폭포 사랑에 미치고_ 덕유산 7. 우암선생도 홀딱 반해버린~_ 도락산 8. 김삿갓의 혼을 찾아_ 마대산 9. 또 한 편의 ‘우생순’을 꿈꾸다_ 백덕산 10. 천지에서의 코러스_ 백두산 11. 빨치산도 탐냈던~_ 불갑산 12. 우아하게 가난해져 얻는 기쁨_ 선각산 13. 공룡사냥 원정기_ 설악산 14. 바이러스와의 전투 속으로_ 속리산 15. 용소골로의 외도_ 수도산 16. 사랑받고 싶어 누운 여자_ 여귀산 17. 진달래 결혼식에 초대받지 않은 훼방꾼들_ 영취산 18. 노인봉과 노인붕_ 오대산 19. 어느 산꾼의 넋 앞에_ 운장산 20. 봉선화 사연_ 월악산 21. 봉변, 봉변, 봉변_ 월악산 22. 계절의 여왕 맞이_ 거금도 적대봉 23. 바람피우기 넘 좋은~_ 조령산 24. 새재골의 비단 물살_ 주흘산 25. 불광시지리비취불급_ 지리산 26. 가장 황홀했던 빛깔_ 추월산 27. 아름다운 주검의 전시장_ 태백산 28. 불쌍한 위왕보다야~_ 팔영산 29. 홍랑의 비련 좇는 철쭉 길_ 한라산 30. ‘코 베간 세상’의 호곡소리_ 황석산 31. 환상의 섬 스케치_ 소매물도 32. 억새 숲에서의 스와핑_ 화왕산 |